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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어깨동무' 자원봉사활동 마친 후..
작성자 : 등록일시 : 2011-06-17 12: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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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동대 자원봉사자 김동우 입니다.

 

미리 올렸어야 했는데, 학교 수업도 있고 여러모로 바빠서 지금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약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참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때론 무섭네요.

 

'어깨동무' 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통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저를 제외하고 모든 선생님, 자원봉사자선생님들이 아는 사이인 줄 알고 겉돌게 되었는데,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같이 말도 걸어주시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잘 대답해주시면서 처음에 있던 그 어색함이 자연히 사라지면서 즐거운 봉사활동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먼저,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비장애아동아동의 시각(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리고 펫트병에 그림을 그려보고 소리를 내어 본다거나, 한 아동을 큰도화지에 눕혀 스케치를 그린 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것은 제가 교사가 되었을 때도 응용해서 사용하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 점도 있었습니다. 운동회 프로그램에서한 과자따먹기, 풍선터뜨리기 입니다. 먼저, 과자따먹기는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없다는 말들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들 많이 알고 했던 게임이고, 초등학교 5.6학년이 하기에는 수준이 너무 낮고 흥미를 갖기 힘들것 같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풍선터뜨리기 게임은 자폐아동들이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진이하고 기범이'는 풍선이 터지자마자  밖으로 뛰어나가는 행위를 했고 계속 소리가 듣기 싫어서인지 무서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활동실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외에는 정말 배울것도 많았고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또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수 있을때 시간이 된다면 지원하고싶은 마음이 정말 큽니다. ^_^

 

2일동안 모든 선생님, 자원봉사자선생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언젠가는 또 만났으면 하네요...

 

항상 좋은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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